꽃 피면 달 생각하고
2021년 12월 20일부터 2022년 02월 22일까지 16부작으로 KBS에서 방영된 드라마다.
드라마 개요
조선 시대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이 내려진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로맨스, 코미디, 역사 드라마를 조화롭게 섞은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사회적 기대, 개인적 야망, 그리고 불안한 반란 사이를 헤쳐 나가는 네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원칙주의 감찰관인 남영(유승호 분)과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로서(이혜리 분)가 있다.
남영은 철저하게 법과 규칙을 따르는 엘리트 감찰관으로 서울로 발령되어 오지만, 우연한 계기로 몰래 밀주를 만들어 파는 강로서와 얽히게 된다.
오라비의 빚을 갚기 위해 몰래 술을 만들어 파는 로서는, 금주령의 시대에 걸맞지 않게 자신의 가족을 위해 위험한 밀주꾼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었다.
한편, 권력과 욕망에 둘러싸인 왕세자 이표(변우석 분)와 병판댁 규수 한애진(강미나 분)은 각각 자신만의 욕망을 채우려는 청춘들로, 남영과 로서의 이야기에 더욱 긴장감과 활기를 불어넣는다.
등장인물 소개 및 줄거리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여러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가득하다.
주인공 남영은 선비로서의 기개와 기품을 지닌 인물이며, 유승호가 연기하며 그는 정의와 원칙을 중시하며,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는 성격의 소유자이다.
이 드라마에서 남영은 예기치 못하게 밀주꾼 강로서와 복잡하게 얽히게 된다.
강로서는 이혜리가 연기하는 생계형 밀주꾼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인한 여성으로 그려진다.
왕세자 이표는 변우석이 연기하며, 그는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로 금주령 시대에 술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표는 세상의 얽매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인물이며, 술은 그에게 유일한 위안을 제공한다.
한애진은 강미나가 연기하며, 그녀는 명문가의 귀한 딸로 자라나,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어떠한 제약도 받지 않고 자랐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자유를 갈망하며 때로는 금지된 일에 손을 대기도 한다.
이 네 인물의 서로 다른 목표와 욕구가 어떻게 얽히고설키며, 그들이 각자의 운명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드라마는 깊은 흥미를 자아낸다.
드라마는 각 인물을 둘러싼 과거와 진실을 드러내면서 강로서는 드라마 내에서 아버지를 죽인 원수 최원영(이시흠 분)을 찾아내 복수를 꿈꾸며 대립하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펼쳐진다.
이때 최원영은 강로서 앞에서 태연한 태도로 그녀를 도발하며 로서는 분노에 찬 모습으로 유리 조각을 들고 공격하며 이 둘의 만남에서 로서는 아버지 죽음에 대한 진실을 확인하지만 최원영에게 위협받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
마지막 회에서는 강로서와 남영이 최원영의 음모에 맞서 싸우지만 결국 변우석과 대립하게 된다.
변우석은 어머니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최원영과 타협하며 남영을 체포하지만 로서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최원영과 맞서 싸우고, 남영도 위기를 극복하여 변우석과 최원영의 음모를 밝혀내는 데 성공하게 된다.
결국 강로서와 남영은 조선을 뒤덮었던 최원영의 부패와 음모를 무너뜨리고, 자신들의 정의를 실현하면서 성장하게 된다.
이들의 여정은 금주령 시대에 금기를 깨며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청춘의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드라마 촬영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이 촬영장은 문경시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극 촬영장 중 하나이다.
'태조 왕건'을 시작으로 25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된 곳으로, 연모, 보쌈, 호텔 델루나, 철인왕후, 별에서 온 그대, 해를 품은 달 등 유명 드라마들이 여기에서 촬영되었다.
안동 만휴정은 경상북도 안동시 묵계리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누각이자 문화재자료 제173호인 만휴정은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도 이곳에서의 촬영이 진행되었다.
전남 담양 명옥헌은 담양에 위치한 명옥헌은 주변을 둘러싼 배롱나무와 연못, 그리고 북서향으로 앉은 정자가 특징적인 장소이다.
이곳은 '구르미 그린 달빛', '사임당 빛의 일기', '군주-가면의 주인' 등 다수의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되었다.
방문객들은 계류를 따라 형성된 아름다운 정원과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서평
네 청춘이 자신들의 방식대로 사회적 금기를 깨고 인생을 찾아가는 모험과 로맨스가 흥미롭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이들의 여정을 통해 시청자들은 사회와 세상의 기대에 맞서 각자의 삶을 찾는 청춘들의 생생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연출은 황인혁 감독이 맡았으며, 극본은 김아록 작가가 작성했다. 황인혁 감독은 그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알려져 있다.
이 드라마에서도 그의 연출은 각 장면마다 역사적 배경과 인물들의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을 조선 시대로 빠져들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황 감독은 특히 인물들의 내면적 갈등과 사회적 상황을 극적으로 표현하는 데 능숙하며, 이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드라마는 흥미로운 설정과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주연 배우들의 연기 차이가 드라마의 몰입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첫방 전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했지만 회차별로 발전하는 연기력으로 마지막에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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