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줄거리 서평

킹더랜드

킹더랜드는 킹그룹이 운영하는 고급 호텔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JTBC에서 2023년 06월 17일부터 08월 16일까지 16부작으로 방영됐다.

 

킹더랜드 개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주인과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스마일 퀸의 이야기와 그를 둘러싼 복잡한 인간 관계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우정, 경쟁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한국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전형적인 설정으로 비판받기도 했지만,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등장인물 소개

구원(이준호 분): 킹그룹의 상속자로 재벌 3세이다. 

호텔 경영에 완벽을 추구하는 호텔 본부장으로 까다로운 성격 탓에 종종 직원들로부터 차가운 냉혈한이라는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누구보다도 직원을 존중하고 서로 간의 예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언제나 존댓말을 사용한다. 

일종의 트라우마로 인해 특히 가식적인 웃음을 가장 싫어한다.
천사랑(임윤아 분): 프론트 데스크 매니저이자 항상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스마일 퀸'으로 자신의 긍정적인 태도와 활기찬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파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구화란(김선영 분): 구원의 이복누나인 구화란은 킹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싼 주요 경쟁자이다. 

그녀는 겉으로는 친절하고 선한 이미지를 유지하려 하지만, 실제로는 권력에 대한 강한 욕망을 가진 야심 찬 인물이며, 구화란은 구원을 방해하고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음모를 꾸미며, 이 과정에서 종종 구원을 궁지에 몰아넣기도 한다.

 

킹더랜드 줄거리 

구원과 천사랑은 첫 맛남에서부터 서로에게 오해하게 되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구원은 천사랑의 낙천적 태도를 비효율적으로 여기며, 천가식으로 부르기도 한다. 

천사랑은 구원의 냉정함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구원과 천사랑이 함께 협력하여 호텔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게 되면서, 이 사건을 계기로 서로에 대한 오해가 풀리기 시작한다. 

구원은 천사랑의 진정성과 직원들을 향한 진심 어린 관심을 보며 그녀의 긍정적 태도가 팀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인정하기 시작하며, 천사랑도 구원의 엄격함 뒤에 숨겨진 책임감과 호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발견하게 되며, 그의 성격의 이면을 이해하게 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원과 천사랑은 서로에게 점점 더 의지하게 되고, 각자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특히 구원은 천사랑 덕분에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며, 두 사람은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된다.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진정한 사랑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각자의 성장과 함께 깊은 감정적 유대를 형성하게 된다. 

 

드라마 촬영지

드라마의 주요 배경인 킹호텔의 외관, 내부 라운지와 로비, VVIP 라운지 ‘킹더랜드’, 피트니스 센터 등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파르나스 호텔 제주, 조선팰리스 스위트룸,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이 배경으로 사용되었다. 

이 호텔들은 국내 유명호텔로 드라마 내 킹호텔의 현대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을 잘 묘사하였다. 

또한 이 드라마에서는 재벌가인 구원의 재력을 장소를 통해 간접적으로 보여주는데, 먼저, 그가 소유한 고풍스러운 대저택은 영국의 애쉬릿지 하우스가 배경이 되었으며, 이 곳은 영국 런던 외곽의 공원에 위치한 700년의 역사를 가진 저택으로 웅장하고 고풍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아시아 최대 쇼핑몰 중의 하나인 태국의 아이콘시암은 구원과 천사랑이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장면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특히, 이곳에서 펼쳐지는 분수쇼가 두 주인공의 사랑을 더 아름답게 보여지게 만들어 준다. 

이 외에도 서울 응봉산 팔각정, 제주 소노캄 리조트, 제주 가파도, 정선 아리랑 시장, 김포 라베니체 금빛수로, 안산 대부도 탄도항 풍력발전소 등 국내 유명명소들이 주인공을 더 빛나고 아름답게 보여주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킹더랜드 서평 

킹더랜드에 대한 평가는 상반된 의견이 있다.

초기에는 클리셰적인 상황 설정으로 인해 일부에서는 전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클래식한 스토리 전개가 오히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하여 많은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는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과 캐릭터 간의 케미스트리가 좋은 것도 몫을 하였다.

특히 주연인 이준호와 임윤아의 연기 합이 매우 좋았다는 평가가 많다.

일부에서는 스토리의 개연성과 일관성 부족을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