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2023년 09월 15일부터 11월 17일까지 17부작으로 방영됐던 SBS 금토 드라마다.
7인의 탈출 개요
김순옥 작가의 악인들이 주역인 피카레스트 복수극이다.
이 드라마는 한 소녀의 사라짐에 얽힌 일곱 명의 악인들이 벌이는 치열한 생존 게임과 복수를 그린 내용으로, 관객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선사한다.
작가 김순옥과 감독 주동민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이 작품은, '펜트하우스' 시리즈와 '황후의 품격'에서 보여준 드라마틱하고 도발적인 스토리라인을 계승한다.
출연진으로는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깊이를 더하며 강렬한 연기를 펼친다.
이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도덕적 경계를 흔드는 극적인 사건들과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를 통해 진한 여운을 남긴다.
등장인물 소개 및 줄거리
일곱 명의 악인들이 생존을 건 음모와 응징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엄기준은 모바일 메신저 회사 '티키타카'의 수수께끼 같은 회장 매튜 리로 등장, 권력의 정점에서 복잡한 게임을 설하며 황정음은 욕망에 눈이 먼 드라마 제작사 대표 금라희 역을 맡아, 성공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이준은 조폭 출신으로 강인한 생존자 민도혁 역을, 이유비는 완벽하나 거짓말을 숨기는 아이돌 지망생 한모네로 분해 각각의 캐릭터에 깊이를 더한다.
이 드라마는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이 빚어내는 가장 어두운 면을 탐구하며, 각 인물들이 어떻게 서로를 속이고 진실을 드러내는지를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신은경은 산부인과 의사 차주란으로, 윤종훈은 야심찬 연예기획사 대표 양진모로, 조윤희는 두 얼굴의 미술 교사 고명지로, 조재윤은 형사 반장 남철우로 등장하여 각각 복잡한 사건에 휘말리는 모습을 연기한다.
이러한 등장 인물들은 최소 4개 이상의 중범죄(살인, 살인 교사, 시체 은닉 등)를 저지른 경력이 있으며 복수와 욕망의 매듭을 풀어가며, 시청자에게 강렬한 드라마의 진수를 선보인다.
《7인의 탈출》은 시즌제로 시즌1은 총 17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에피소드는 긴장감 넘치는 마라맛 전개로 방영 중에도 논란이 있었다.
특히 시즌 1은 방다미(정라엘 분)의 비극적인 사망을 시작으로 전개되며 시즌 1의 중심인물이자 가장 큰 피해자이다.
방다미는 친어머니(금라희, 황정음 분)에게 버림받은 뒤 양부모(이휘소, 민영기 분/박난영, 서영희 분)의 다정한 보살핌 아래 행복하게 자랐지만 양어머니인 금라희가 방다미를 이용하여 재력가이며 친할아버지인 방칠성(이덕화 분)에게 투자를 요청하는 계획을 세우면서 학대가 시작되며 결국 죽음으로 몰아가게 된다.
방다미는 새 학교에서 아이돌 지망생 한모네(이유비 분)와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그 결과 여러 음모에 휘말리게 된다.
이 드라마는 굉장히 많은 인물이 등장하며 그들의 얽히고 섥힌 복잡한 관계를 풀어가는 서사이며, 특히 심준석(김도훈 분)이라는 인물이 중심에 서서 여러 조작과 범죄를 계획한다.
드라마 촬영지
학교 장면은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와 천안여자중학교, 그리고 부천 상원고등학교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는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인공 방다미가 전학 오는 ‘명신여자고등학교’의 촬영지이다.
제주도의 화려한 파티 장면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파르나스 호텔 제주에서 촬영했으며, 제주도 인근 무인도에서 벌어진 대형 난장판 장면은 우도의 검멀레 해변에서 촬영했다.
또한 남철우가 승려로 변장하여 심용을 만나는 장면은 서울의 봉은사에서 촬영되었는데, 이 장면에서는 봉은사의 미륵불상이 배경으로 등장하며 코엑스와 스타필드가 멀리 보이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7인의 탈출 서평
드라마 7인의 탈출은 많은 논란 속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드라마가 첫 방영되면서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자극적인 내용과 도를 넘는 장면들에 대해 크게 불쾌감을 드러냈다.
특히, 학교 폭력, 원조교제, 출산과 같은 민감한 소재들이 선정적으로 다뤄지면서, 일부 시청자들은 이를 강하게 비판했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해당 드라마에 대한 민원이 다수 접수되어, 드라마의 내용과 표현 방식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김순옥 작가의 전작들 (펜트하우스, 아내의 유혹 등) 처럼 매우 빠르고 긴박한 전개로 인해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으며 극 중에서는 각 인물들의 복잡하고 어두운 면모가 강조되며, 이는 끊임없는 긴장감과 충격적인 반전으로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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