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종류
국가별, 요일별, 장르별 다양하게 구분해서 파악해볼 수 있겠다.
2000년대 외국 드라마 수입
‘X파일’과 ‘프렌즈’.
우리나라에서 1990년대 열풍을 일으킨 대표적인 미드 작품들이다.
국내 대중들은 이 작품들을 보며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X파일에선 사회의불가사의한 음모에 UFO, 외계인까지 박진감 넘치게다뤄진 걸 보며 감탄했다.
프렌즈는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굳이 울며불며 할 필요 없이 유쾌하면서도 재밌게 그려낸 것에 끌렸다.
사람들은 한국 드라마에서 채울 수 없던 갈증을 그렇게 해소하기 시작했다.
미드로 시작된 외국 작품에 대한 관심은 점차 다른나라로 확대됐다.
2000년대 들어선 독특한 색채의 장르물이 발달한 ‘일드(일본 드라마)’ ‘영드(영국 드라마)’마니아들이 양산됐다.
이 같은 움직임에 방송사와 제작사들은 확산되는 외국 DRAMA 들을 수입하기 바빴다.
수출은 어려웠다.
‘겨울연가’ 등 일부 한국 작품이 큰 인기를 얻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실패하고 말았다.
외국사람들이 한국 DRAMA 고유의 정서를 쉽게 이해하지못했기 때문이다.
2018년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
그러 2018년,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한국은이제 DRAMA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나아가 한국드라마는 한류를 이끄는 대표 콘텐츠가 됐다.
한국 작품의 줄거리와 콘셉트 등 포맷을 그대로 판매해 현지제작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
2015년까지 한해1~2건에 불과했던 DRAMA 포맷 수출은 2020년대 이후 15건 정도로 늘어났다.
또 완성작에 더빙이나 자막을 입혀 수출하기도 한다.
중국, 동남아에서만 일어나는 현상도 아니다.
국내 대중들을 흔들었던 미국, 일본, 유럽등 드라마 본토에 본격 침투하고 있다.
‘미드’ ‘일드’처럼 국내에서 다른 나라의 DRAMA가 하나의 문화 트렌드가 됐듯 이제 해외에서도 ‘한드’ 열풍이 불기 시작한것이다.
다양한 장르물 대거 포진
과거의 드라마 추세 대신 의학드라마부터 추리극 등 다양한 장르물 드라마가 대거 포진해 있다.
장르물이 진화하게 된 이유는 뭘까. 사회적으로는 국내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콘텐츠의 개인화,파편화 현상과 맞물려 있다.
기존 시청자들의 작품 선택권은 리모콘을 쥔 부모에게 있었다.
가족 DRAMA 중심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젠 다 같이 모여앉아 가족 드라마를 보는 경우가 흔치 않다.
오히려 어둡고 무겁다는 이유로 안방극장에서 외면당했던 추리물 등 실험적인 작품을 혼자 몰입해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있다.
또 신인 작가들의 등장으로 장르물은 더 많이 나오고 있다.
기성 작가들은 자신들의 경륜을 담아 가족 DRAMA 에 치중하거나 그들이 만들어놓은 출생의 비밀과같은 코드를 자주 사용했다.
하지만 미드, 일드 등을 꾸준히 접하며 자라온 신인 작가들은 장르물에 보다 몰두하고 있다.
방송사나 제작사도 콘텐츠의 개인화, 파편화 경향을 감안해 과거와 달리 신인 작가들을 적극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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