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2021년 05월 31일부터 08월 09일까지 16부작으로 SBS에서 방영됐던 드라마다.
드라마 개요
국내 최초로 배드민턴을 소재로 다룬 청소년들의 성장기와 도전을 그린 힐링 드라마로 배드민턴부의 선수들이 소년체전에 도전하면서 겪는 다양한 시련과 성장을 그려낸다.
이 드라마는 꿈을 향한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배드민턴을 통해 싱그러운 성장기와 함께 가족과 우정,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배우는 모습을 담아낸다.
등장인물 소개 및 줄거리
드라마는 서울에 살던 윤해강 가족이 시골 해남으로 이사하면서 시작된다.
윤해강(탕준상 분)은 원래 야구부에서 활동하던 선수였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배드민턴부에 합류하게 된다.
해강이 처음으로 배드민턴부에 들어오면서 해남서중 배드민턴부는 해강을 비롯한 방윤담(손상연 분), 나우찬(최현욱 분), 이용태(김강훈 분) 총 4명의 멤버로 구성된 작은 팀이 된다.
여기서 윤담은 배드민턴부의 주장이자 에이스 플레이어로 책임감이 강하고 팀원들을 이끌어가며, 우찬은 팀의 분위기 메이커로 긍정적이고 활발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그리고, 용태는 팀의 막내이자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이들은 해체 위기에 놓인 배드민턴부를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치기 시작하고, 각 멤버들은 자신의 고민과 문제를 극복하며 성장해 나간다.
윤담은 주장으로서 팀을 이끄는 책임감과 압박감을 느끼지만, 친구들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해 나간다.
우찬은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자신감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만, 해강과 다른 친구들의 지지로 자신감을 회복하게 된다.
용태는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을 키워가며 팀의 귀여운 막내로 성장한다.
이 과정에서 배드민턴부는 여러 대회에 참가하며 점점 더 강한 팀으로 거듭나게 되는데, 이들은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며 팀워크를 다지고, 배드민턴을 통해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배우게 된다.
또한, 해강은 시골 생활에 적응하면서 지역 주민들과도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 나가게 된다.
이후, 해남서중 배드민턴부는 소년체전에 도전하게 되는데, 이 대회를 통해 이들은 자신들의 실력을 입증하고, 팀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소년체전에서의 해강은 경기 도중 부상을 입지만, 팀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윤담은 팀을 이끄는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해내며, 친구들의 신뢰를 받는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이들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팀워크를 발휘하며, 긴장감 넘치는 경기 끝에 승리를 향해 전진해 나간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며, 자신들의 꿈을 향해 나아간다.
결국, 해남서중 배드민턴부는 소년체전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게 되고, 이들은 승리의 기쁨을 나누며 서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드라마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며, 각 멤버들이 앞으로도 배드민턴을 통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모습으로 끝난다.
드라마 촬영지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의 촬영지는 다양한 지역에서 이루어졌다.
강릉고등학교는 극 중 정석중학교 야구부 훈련 장소로, 사천중학교는 해남서중학교로 설정되었다.
밀양시의 배드민턴경기장과 익산시 원광대학교 실내체육관, 순천시 팔마체육관 등도 주요 촬영지로 사용되었다.
또한, 양구군 걷고 싶은 거리, 고창군 청보리밭, 부산광역시의 광안리해수욕장, 연천군 연천수레울아트홀 등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라켓소년단 결론
SBS 월화드라마였던 라켓소년단은 자극적 소재와 극적인 연출이 주류를 이루는 드라마 시장에서 독특한 입지를 다지며 흥행을 거두었다.
처음에는 낯선 스포츠와 10대 배우들이 주연이라는 이유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꾸준히 시청률을 유지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형적인 '마라맛' 드라마와 달리 무해한 청량감을 제공한다.
악행을 일삼는 빌런 없이, 현실적인 캐릭터들이 중심을 이루며 소소한 이야기로도 충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예를 들어, 폭력 장면을 간접적으로 묘사하는 등 자극적인 요소를 최소화하면서도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전개한다.
이러한 접근은 시청자들에게 편안함과 안도감을 주며, 과도한 자극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는다.
이와 더불어 배우들은 철저히 준비된 연기력을 선보인다.
아역 배우로 시작해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온 김강훈, 이지원 등과 같은 배우들이 그들만의 연기 내공을 발휘하며 극을 이끌어 간다.
특히, 탕준상과 최현욱은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변신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큰 주목을 받았다.
탕준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에서 아스퍼거증후군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며 순수하고 우직한 모습을 선보였고, 라켓소년단에서는 재기 발랄한 윤해강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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