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드라마 리뷰

사내맞선 줄거리 촬영지

오늘썬 2024. 5. 1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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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2022년 02월 28일부터 04월 05일까지 12부작으로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다.

 

사내맞선 개요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능력과 외모를 겸비한 회사 사장 강태무와 그의 정체를 모른 채 맞선을 보게 된 직원 신하리의 스릴 넘치는 오피스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 

사내맞선은 박선호 감독의 세련된 연출과 시트콤 장인 한설희·홍보희 작가의 코믹한 대사들이 어우러져 시청자에게 경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유쾌한 로코드라마로 호평을 받았다.

 

등장인물 소개 및 줄거리

강태무(안효섭 분)는 외모와 지성을 겸비한 GO푸드의 젊은 CEO로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재력을 지닌 재벌 3세인 그는 완벽주의적 성향과 강한 워커홀릭 기질을 가지고 있다. 

비 오는 날 부모님을 잃은 트라우마 때문에 비를 극도로 싫어하며, 거짓말을 혐오하는 성격이며 그의 사랑에 대한 서투름은 인간미를 더하며, 까칠하고 차가운 외면 뒤에 숨겨진 따뜻한 내면이 종종 드러난다. 
신하리(김세정 분)는 강태무의 회사 직원으로, 강태무 몰래 맞선을 보게 되는 인물로 원래는 친구의 부탁으로 맞선에 나선 대타였지만, 우연히 자신의 사장인 강태무와 마주치면서 상황은 복잡해진다. 

평범한 직장인으로서의 생활과 뜻밖의 맞선 사건 사이에서, 그녀는 강태무와의 관계에서 점차 진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며 1996년생인 그녀는 27세의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직장인으로 그려진다. 

사실 그녀의 삶은 자주 무대 위의 주인공이 되기보다는 주변 인물들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었다. 

특히, 미인인 엄마와 인기 많은 동생 때문에 하리 자신보다는 그들의 관계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간다.

고등학교 시절 연극반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했음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외모 때문에 대형 기획사로부터 외면받은 경험이 있어 연기에 대한 꿈을 일찍 포기하고 요리의 길로 들어선다. 

그녀의 요리에 대한 열정은 호텔조리학과에 입학하면서 더욱 꽃을 피운다. 

맞선 자리에 나가게 된 계기는 금전적인 필요 때문이었다.

옆 가게 사장과의 시비로 인해 합의금을 마련해야 했던 상황에서, 재벌 집 딸인 친구 진영서가 맞선 아르바이트를 제안하며 그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하리는 이 맞선에서 돈과 집안만 보고 결혼하려는 상대를 거부하기 위해 과장된 캐릭터로 변신, 자신의 연기력을 발휘하여 맞선을 깽판 놓으려 한다. 

그러나 맞선 자리에서 만난 사람이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새 사장, 강태무였던 것이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그 외 인물인 차성훈(김민규 분)은 강태무의 의형제이자 비서로, 강태무를 돕는 든든한 지원군이며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때로는 갈등하면서도 항상 서로의 편이 되어 준다. 
강다구(이덕화 분)는 강태무의 할아버지로, 강태무가 워커홀릭인 성향을 걱정하며 그에게 좀 더 인간적인 삶을 살 것을 권유한다. 그의 맞선 강요는 강태무와 신하리의 관계 발전에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한다. 

 

드라마 촬영지

대구 산들언덕 카페: 강태무와 신하리의 첫 키스 장소로 동화 속 집 같은 외관이 인상적이며, 내부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인테리어로 채워진 힐링 카페로 알려져 있다. 
파주 아다마스253: 강태무가 가짜 신하리를 알게 되고 신하리와 두 번째 만났던 장소로, 파스타 전문 레스토랑이며 이곳은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서울 연남장: 신하리가 짝사랑했던 이민우의 레스토랑으로 브런치 카페로 알려져 있으며, 통창의 햇살과 함께 식사하거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더리버 끌라비에: 강태무와 신하리가 가짜 1주년 기념 데이트를 한 레스토랑이다. 

한강 뷰가 아름답고 프렌치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럭셔리한 공간이다. 

 

사내맞선 서평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틀을 따르면서도 특별한 인기를 끌었다. 

이 작품은 결말에서 주인공 강태무와 신하리가 결국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가족들의 허락을 받으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강다구 회장과 신하리의 편안한 공감대 형성, 그리고 진영서와 차성훈의 독립적인 사랑의 성공은 각각의 스토리 라인을 만족스럽게 결론지었다. 

드라마는 예상 가능한 스토리라인에도 불구하고 고조된 감정의 순간을 피하고, 대신 유쾌하고 상쾌한 장면들로 일관되게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식품개발팀의 팀원들이 신하리를 지지하며 나서는 등의 장면들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함께 시원함을 제공했다. 

배우들의 열연은 캐릭터들이 더욱 사랑스럽게 다가오도록 했으며, 특히 안효섭과 김세정의 케미는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연출자 박선호의 톡톡 튀는 연출 방식은 웹툰을 실사화하는 듯한 느낌을 주며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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