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022년 06월 29일부터 2022년 08월 18일까지 ENA에서 방영된 16부작 드라마다.
드라마 개요
넷플릭스를 포함한 여러 플랫폼에서도 서비스되었다.
이 드라마는 유인식 감독이 연출하고, 문지원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유인식 감독의 전작은 낭만 닥터, 외과의사 봉달희와 같이 사람 간의 인류애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의 서사를 주로 작품에 녹여 이름을 날렸다.
주인공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로, 대형 로펌에 신입 변호사로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우영우는 법정에서 그녀만의 독특한 접근 방식으로 다양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법조계 내에서 진정한 전문가로 성장해 나간다.
드라마는 우영우의 개인적 성장과 함께 사회적 편견과 부조리에 맞서는 과정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등장인물 소개 및 줄거리
주인공 우영우(박은빈 분)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신입 변호사이자 한 번 본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기억력의 소유자로 사회성이 부족하고 감정 표현이 서툴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씩씩한 인물이다.
영우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채로 법무법인 한바다에 신입 변호사로의 입사를 시작으로 드라마는 시작한다.
한바다 법무법인에 입사한 영우는 여러 가지 사건을 맡으며, 그녀는 독특한 접근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며 주목을 받는다.
그러나, 처음에는 동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지만, 그녀의 특별한 기억력과 집중력은 복잡한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
영우는 환경 문제, 상속 분쟁, 기업 간의 소송 등 다양한 유형의 법정 사건을 맡으면서 각 사건에 대해 독창적이고 통찰력 있는 접근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점차 법적 실력을 인정받을 뿐 아니라 인간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게 된다.
이 과정에서 영우는 동료 변호사들 특히, 법무법인 한바다의 시니어 변호사이자 우영우의 멘토인 정명석(강기영 분)과의 관계는 드라마의 큰 축을 이룬다.
처음에는 영우의 능력을 의심하던 명석은 점차 그녀의 진가를 인식하고, 초기의 어색함과 오해를 넘어 서로의 강점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지원하는 동료로 발전한다.
이후, 영우는 자신의 장애와 사회적 편견에 맞서면서 자기 자신과의 싸움도 이어나가며, 결국,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향상시키는 개인적인 성장을 이룬다.
또한, 그녀는 법정 내외에서 다양한 인간 교류를 통해 감정적인 성장을 이루며, 자신의 장애를 넘어 사람들과의 진정한 소통을 경험한다.
드라마 후반부에 영우는 한바다 법무법인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립하고, 인정받는 변호사로 자리매김한다.
결국 영우는 주변 인물들과 더 깊은 관계를 맺게되고, 그녀의 성장이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드라마 주인공 영우의 성공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넓히는 데 기여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수용을 촉진시켰다.
드라마 촬영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여러 인기 촬영지를 통해 국내 관광지로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리단길에 위치한 우영우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김밥집은 실제로는 일식집 '카자구루마'로, 일본 음식을 제공하며 드라마 방영 이후 많은 방문객이 찾는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의 소덕동 팽나무는 500년 된 역사적 천연기념물로, 마을을 도로 건설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관광명소로 부상했다.
또한, 제주도에서는 관음사를 비롯해 다양한 아름다운 장소들이 촬영되었으며, 법무법인 한바다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센터필드 빌딩에서 촬영되다.
이 건물은 국내 게임회사들이 입주해 있으며, 우영우가 동료 직원 이준호와 함께 회전문을 통과하는 로맨틱한 장면으로 유명해졌다.
이외에도 인천 영종도 근처의 섬인 실미도와 일산 레트로 감성의 술집 '소소주점' 등이 이 드라마의 다른 주요 촬영지로 소개되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서평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사회적 소수자의 시각을 대중에게 소개하며, 일반적인 법정 드라마의 틀을 넘어선 작품이다.
박은빈 배우가 연기한 우영우 캐릭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특유의 발음과 귀여운 행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어 매우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였다.
또한, 주인공 우영우라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지닌 천재 변호사의 캐릭터를 통해 사회적 편견과 장벽에 도전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이는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모두가 서로 다르게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점에서 이 드라마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작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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