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드라마 리뷰

환상연가 줄거리 드라마 촬영지

오늘썬 2024. 5. 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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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연가

2024년 01월 02일부터 02월 27일까지 KBS2에서 방영된 16부작 드라마다.

 

환상연가 개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이다.

이 드라마는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이 교차하는 복잡한 관계를 다루며, 원작으로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한다. 주요 등장인물은 박지훈의 역할인 '사조 현'과 그의 이중인격인 '악희', 그리고 홍예지의 역할인 '연월', '계라' 등이다.

박지훈은 한 몸에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를 연기하며, 눈빛, 어조, 걸음걸이 등을 조절하여 두 인격의 차이를 표현한다.

이와 함께 '사조 현'과 '악희'는 각자의 비밀과 사연을 지니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 드라마의 연출은 이정섭 감독이 맡았는데, 그의 연출로 박지훈 배우가 표현하는 이중인격의 충돌이나 인격 전환 등 시각화하기 어려운 스토리적 요소가 뛰어난 명장면으로 탄생한다.

또한 애틋한 감정과 복수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아름다운 영상미도 시청자들에게 관전 포인트가 된다.

 

등장인물 소개 및 줄거리

사조 현(박지훈 분)은 드라마에서 태자로 등장하며 선왕의 아들로 왕위를 이어받았으며, 외모가 빼어나고 똑똑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받았으며 그의 통치 초기에는 효심이 깊고 존경받는 인물이었으나, 즉위 이후 예상치 못한 변화가 일어난다.

그는 왕위에 오른 후, 갑작스럽게 도덕적으로 타락하며 암군으로 변모합니다.

이 변화에는 자신의 이중인격인 ‘악희’와의 복잡한 관계가 크게 작용한다.

악희는 드라마 주요한 악역 중 하나로 악희는 사조 현의 악의적인 면모를 나타내는 캐릭터로서, 그의 등장으로 인물들 간의 갈등과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는 자신의 이기심과 욕망을 추구하기 위해 강력한 힘과 계략을 동원하며, 사조 현과의 대립을 이끌고 있다.

또한, 악희는 연월과의 관계에서도 그의 복잡한 감정과 욕망을 드러내며 이야기에 새로운 전개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 
연월(홍예지 분) 연씨 완조의 유일한 후손으로 그녀는 원래 가문의 후계자로 장군이 되기를 희망했으나, 가문이 반역죄로 멸문당하면서 삶이 크게 변하게 된다. 

연월은 가문이 멸망한 후, 자신의 이름을 '계라'로 바꾸고 자객 집단 '바람칼'의 수장이 되어 사조현을 암살하려고 한다. 

그러나 현왕 9년에 궁에 잠입해 암살을 시도하다가 실패하고, 기억을 잃은 상태로 후궁 은효비로 책봉되게 된다. 

드라마에서 연월의 성격은 매우 입체적이다. 

가문이 멸망하기 전에는 천진난만하고 호기심 많은 소녀였지만, 가문의 멸망과 함께 세상에 대한 복수심을 키워 가면서 굳세고 냉정한 자객으로 변모하게 된다. 

그러나 기억을 잃은 후 연월의 성격은 다시 한번 큰 변화를 겪으며, 과거의 자신과는 다른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연월의 작중 행적은 주로 현왕과의 복잡한 관계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녀는 현왕의 두 번째 인격인 악희와 복잡한 관계를 맺으며, 현왕과의 감정선도 드라마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연월은 현왕에 대해 복수심을 품으면서도 동시에 연민을 느끼는 등 모순적인 감정을 느끼게 된다. 
드라마 말미에서 사조 현은 악희의 계략을 교묘하게 뒤집으며 자신을 위협하는 세력들을 제거하는 데 성공한다. 

결국, 그는 자신의 왕위를 넘겨받으려는 사조융(황희 분)의 비밀을 밝혀내고, 이를 계기로 사조융을 처벌하게 된다. 

한편, 연월은 이 모든 과정에서 사조 현을 지지하며 그의 곁을 지킨다. 

그녀는 처음에는 기억을 잃은 채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사조 현과 악희 사이의 복잡한 감정에 휩싸이지만, 결국 사조 현의 진실된 모습을 이해하고 그와 함께하는 길을 선택한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부부의 연을 맺으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다.

 

드라마 촬영지

환상연가의 촬영지는 한국의 여러 아름다운 지역에서 선정되어, 드라마의 판타지적이고 로맨틱한 효과적으로 보여주었으며 주요 촬영지로는 다음과 같은 여러 명소들이 포함된다.

익산 구룡마을 대나무숲은 드라마에서 악희가 연월이 만나는 장소로 등장하며 한국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 명소로 이곳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구룡(아홉 용)이 살았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더불어 평화롭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대나무숲으로 유명하다.

태자궁의 배경으로 사용된 장소는 전주 경기전이며, 대구 경산에 위치한 영남대학교 민속촌, 전북 남원의 광한루원은 드라마의 포스트 촬영 배경으로 사용되었다. 

 

환상연가 서평

판타지 사극 장르로, 이중 인격을 가진 왕과 여성 자객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 플롯으로 웹툰을 원작으로 하여, 가상의 역사시대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캐릭터와 복잡한 인물 관계를 통해 첫 방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시청률은 첫 방송 이후 점차 하락세를 보였으며, 복잡한 전개와 캐릭터의 깊이 있는 연기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선한 캐스팅과 배우들의 연기는 일부 호평을 받았지만, 전체적으로는 주인공들의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크게 와닿지 못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드라마의 구조적인 문제로, 반복되는 위기와 해결의 패턴이 예측 가능하게 느껴지면서 이야기의 긴장감을 다소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해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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