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별 드라마 분류

장르별 드라마 분류

영화 장르 구분에 "드라마"라는 장르 구분법은 학술적으로 없다.

DRAMA 에서 기원되어 나온 일종의 관행적인 구분이라 볼 수 있으며, DRAMA의 개념에서처럼 드라마는 장르라는 영화의 구분 기준의 상위 개념이라 할 수 있다.

단, 일반적으로 주로 소재의 이름을 붙여 호칭하고 있다.

 

단편 드라마

단편 드라마는 짧지만 강하고 작지만 탄탄하다. 

정부의 지원을 받는 경우가 많아 가치가 높으며 연출가의 메마른 감성을 재생시켜 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작품성을 우선으로 하며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시청률이 낮고 편성시간이 늦는 경우가 많다. 

예술성과 작품성은 기회인 동시에 평가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농촌 드라마

농촌 드라마는 농업인의 현실을 잘 대변하는 동시에 한국 고유의 정서와 문화를 알릴 수 있다. 

우리네 농촌에서 일어날 법한 사건들이 펼쳐지고 배우들도 영락없는 농업인의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군대 드라마

군대 드라마는 드라마적 영화이기도하다. 

전쟁은 어둡고 어렵지만 역사의 필수적인 부분이며 최소한의 교화를 위해 기억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문학 작품이나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한 전기, 다큐멘터리가 될 수 있으며 특정 전쟁의 재구성을 기반으로 한 허구의 상황을 설명하기도 한다. 

 

모노드라마

모노드라마란 단 한 명의 배우가 무대에서 연기하는 1인극이다. 

모노드라마의 배우는 작품에 따라서 단 한 인물을 연기할 수도 있고 여러 인물을 연기할 수도 있다. 

어쨌든 무대를 배우 혼자서 채워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막장 드라마

막장드라마란 보통의 삶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자극적인 상황이나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지는 드라마를 말한다. 

〈꽃보다 남자〉, 〈미워도 다시 한번〉, 〈너는 내 운명〉, 〈에덴의 동쪽〉, 〈아내의 유혹〉은 막장드라마의 춘추전국 시대를 주도한 화제작들이다. 

욕하면서도 본다는 막장드라마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뻔하고도 극단적 상황 설정을 속도감 있게 전개시킴으로써 자신의 욕망을 위해 타인의 욕망을 간단하게 밟아버리는 상황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시청자들에게 허용하지 않는다. 

매일매일 혹은 매주 새롭게 등장하는 황당한 설정을 따라가며 그날그날 소비하는 것이 막장드라마 감상의 핵심이다.

 

미니시리즈

미니 시리즈란 일일 드라마의 중간 길이에 해당하는 짧은 시리즈 DRAMA 이다. 

보통 20부작 내외로 제작되며 빠른 전개가 특징이다. 

주제와 소재의 선정이 자유로우며 영화와 비슷한 촬영방식을 가지고 있다. 
역사 드라마란 역사에 있었던 사실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다큐 DRAMA 와 비슷하지만 근본적인 차이점은 허구성의 가미가 역사드라마의 경우 매우 심하여 역사 속인물이나 사건이 DRAMA 의 작가나 연출자에 의해 재구성되거나 재해석되어 새로운 인물로 만들어진다. 

 

성장 드라마

성장 드라마란 주인공이 정신적으로 성장하거나 성숙되는 DRAMA 이다. 

어린이 드라마나 청소년 드라마도 넓은 틀에서 보면 성장 드라마로 여기기도 한다. 

 

시트콤 

시트콤은 Situation Comedy의 줄임말이다. 

연속적으로 출연하는 고정 배역이 있으나 스토리가 연속되지 않고 매회 한 얘기씩 완성되며 때로는 게스트가 출연하는 스타일의 DRAMA 이다. 

장소가 제한적이며 인과성의 플롯과 치밀한 계산에 의한 상황이 웃음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웹드라마 

웹드라마는 초기에는 ‘스낵 컬처(Snack Culture)’라 불리는 가볍게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어졌다. 

이후 다수의 전문 제작사들이 생겨나면서 DRAMA 의 퀄리티가 높아졌고, 이제는 인터넷에서 만 볼 수 있던 웹드라마가 TV로도 진출하고 있다. 

웹드라마의 주요 소비층은 Z세대이며, 이들은 스마트폰으로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영상을 소비하고, 웹툰 등에서 인기 있는 IP를 DRAMA 로 보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웹드라마는 롱폼(Long-form) 드라마에 비해 짧은 러닝타임, Running Time)에 숏폼(Short-form)으로 만들어지다 보니, 스토리 전개가 빠르고 주요 인물들 위주의 서사로 그려진다.

 

트렌디 드라마

트렌디 드라마는 도시에서 생활하는 남녀의 연애나 유행을 그린 장르다. 

과거와 달리 전통에 얽매이지 않는 젊은 주인공이 인상적으로 등장하며 현실적인 시대상을 반영하기도 한다. 

 

청춘 드라마

청춘 드라마는 청소년, 성인 대상으로 십 대라고 부르지 않고, 젊은이들의 성장과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청소년 드라마 

청소년 드라마는 주로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다룬다. 

현재 청소년들의 현실을 다루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현실 문제에 최대한 접근하여 청소년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어린이 드라마

어린이 드라마는 연령 인식을 고려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아동 드라마에는 학대, 에로티즘, 폭력, 무서운 장면들이 없으며 엔터테인먼트 외에도 교육적 요소가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