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막 드라마
드라마는 물리적인 막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퀀스 내지는 씬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단막이라는 용어의 적용이 딱 들어맞는 느낌은 아니다.
하지만 한 가지 단면에 대한 밀도 있는 천작이 단막극 정신과 공통하므로 TV 단막 드라마 혹은 TV 단막극이라고 여겨진다.
주어진 시간 안에 집중될 수 있게 전달
주어진 시간 안에 단편의 형식으로 집중된 주제를 시청자에게 전달하고 감동을 일으키는 것을 목표한다.
단막 드라마는 영화에 비견할만한 감정적 효과를 노리며 실제로 상당한 성과를 거둔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TV시청이 관객의 집중을 전제하는 영화 관람과는 달리 일상생활과 동시에 일어나는 동반 시청을 조건으로 하므로 TV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의 감성적 피드백이 영화만큼 강렬함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또한 그 목표를 향해 스스로의 영감과 감흥을 돋우어 영상으로 전달하는 모든 책임이 단막 드라마 연출자에 주어지는 점 역시 영화와 공통되는 점이다.
단막 드라마를 통한 인물 배출
단막 드라마를 통해 신인 배우, 신인 작가, 신인 감독이 배출된다.
단막 drama 에서 단련되고 검증된 배우, 작가, 감독들이 더 큰 프로젝트에 도전하게 된다.
지금은 너무도 유명해진 배우, 작가, 감독들 그 모든 사람들은 단막 드라마부터 시작했다.
배우는 배우대로, 작가는 작가대로, 또 감독은 감독대로 단막 드라마의 자양분을 통해서 발전하고 성장하는 것이다.
단편영화나 독립영화 속에서 훌륭한 영화작가, 감독이 발굴되듯이, 단막 드라마 속에서 빼어난 drama 제작자원들이 출현한다.
차별화된 신선한 발상과 상상력의 보고
단막 드라마은 소재나 주제 면에서 다양성과 실험성이 돋보이고, 고도로 상업화된 drama 장르와는 차별화된 신선한 발상과 상상력의 보고이다.
그래서 좋은 단막 drama 의 소재나 주제, 내러티브(이야기)가 미니시리즈로 확장되고 영화로 재탄생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단막 drama 의 실험과 새로움이 시리즈 드라마나 영화의 자양분이 되고 모태가 된 경우다.
이처럼 단막 drama 은 그 자체로 재미와 감동을 주면서도, 보다 상업화된 장르의 씨알이 되기도 한다.
단막극은 중장편 drama 와 다르게 완성된 대본을 보고 시작하니까 전체적인 스토리를 알 수 있고 캐릭터의 감정선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중장 편에서 다루기 힘든 소재를 영화처럼 다룰 수 있고 신인에겐 등용문이, 기성배우에겐 새로운 도전의 장이기도 하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드라마
최근 빠르고 쉽게 소비할 수 있는 숏폼 형식을 대중이 요구하자, 미디어들은 웹드라마, 모바일 플랫폼 등으로 2~30분 내외의 단편 드라마들이 쏟아내고 있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킬링타임’용으로 깊은 고민 없이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어서, 카카오 M, 플레이리스트, 빅픽처마트 등 웹드라마 제작사들이 젊은 세대들의 취향을 반영한 작품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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