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드라마 리뷰

재벌X형사 줄거리 서평

오늘썬 2024. 4. 2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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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 

2024년 01월 26일부터 03월23일까지 SBS에서 방영됐던 16부작 드라마다.

 

재벌X형사 개요

철부지 재벌 3세가 법을 집행하는 강력반 형사로 변신하여 벌이는 코믹 액션 수사극이다. 

2014년에 방영된 러시아 드라마 《Silver Spoon》을 원작으로 하며 한국 드라마에서 고정적으로 등장하는 경찰 드라마의 클리셰를 깨고, 재벌 3세의 색다른 모습을 그려내며 새로운 서사를 그려낸다. 

주인공 진이수(안보현 분)는 재벌 그룹의 후계자로, 일상생활에서 방탕한 생활을 즐기다가 갑작스러운 사건에 휘말리며 경찰에 체포되는데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그는 예기치 않게 형사로 특채되어 강력반의 일원이 되며 본격적으로 사건 해결에 나서게 된다. 

함께하는 팀장 이강현(박지현)과의 관계는 처음에는 긴장감이 감도는 악연으로 시작되지만, 점차 서로를 이해하며 협력하는 동료로 발전하게 된다. 

이 드라마는 안보현과 박지현의 뛰어난 연기력과 캐릭터에 깊이를 더하는 강렬한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으며 매회 새로운 사건과 갈등이 펼쳐지면서, 재벌X형사는 법과 정의, 그리고 인간성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며 흥미로운 전개를 보여주었다.

 

등장인물 소개 및 줄거리

진이수 (안보현 분)는 한수 그룹의 막내 아들로 그룹의 경영전략실장을 맡고 있으며, 재벌 3세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이수는 평소에는 풍부한 재산과 사회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취미 활동에 몰두합니다. 

그는 스카이다이빙, 헬기 조종, 상어와의 다이빙, 자동차 레이싱 등 다양한 모험을 즐기는 스릴을 추구하는 인물이자, 소셜 미디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SNS 스타이기도 하다. 

하지만 드라마 내에서 이수는 강도를 때려잡는 갑작스러운 사건에 휘말리면서 특채 경찰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본래는 경찰 업무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으나, 동료 형사들과의 겪는 여러 사건들 속에서 점차 진정한 수사관으로 거듭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이수는 처음으로 진정한 만족감과 보람을 느끼게 되며, 그의 인생에 새로운 의미와 목적이 생겨나게 된다. 

이수는 경찰로서의 삶을 통해 자신의 과거를 극복하고,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는 여정을 이어간다.

이러한 변화는 그가 한수그룹의 회장직을 내려놓고 경찰로 복귀하는 결정적인 순간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강현 (박지현 분)은 서울강하경찰서의 강력1팀을 이끄는 팀장으로서, 경감 직급을 맡고 있다.

그녀는 직업적 자부심과 강한 책임감을 가진 워커홀릭으로, 범죄자를 추적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데 있어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이강현은 어린 시절부터 경찰이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경찰대학에 진학했으며, 경력이 비교적 짧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이미 여러 악성 범죄자를 체포하는 데 큰 공을 세워 1계급 특진을 했다.

하지만 그녀의 경찰 생활은 아버지 이형준의 뇌물 수수 혐의로 인한 파면과 같은 가족적인 스캔들에도 영향을 받았으며 이강현은 아버지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한 개인적인 싸움도 병행하고 있다.

드라마의 전개에서 이강현은 재벌 3세 진이수와 복잡한 관계를 맺게 된다.

처음에는 진이수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기지만, 진이수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점점 그의 능력을 인정하기 시작하고 점차 동료애와 신뢰를 구축해 나가며, 함께 팀으로서 성장해 간다.

 

드라마 촬영지

극중 강하경찰서로 나오는 건물은 실제로는 대전동부경찰서이다. 

극중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배경은 경기도 광주의 고용노동교육원에서 촬영되었다. 

그 외 요트 살인사건의 장소는 서울 여의도에 있는 서울마리나이며, 유명화백 미술관 살인사건에 등장하는 미술관은 경기 파주 문발동의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이며, 지석동 오피스텔 살인사건은 서울 구로 코오롱 디지털타워빌란트에서 촬영되었다.

 

드라마 서평

재벌X형사는 경찰이 된 재벌 3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판타지 코믹 장르의 작품으로 주인공 진이수(안보현 분)가 경찰이 되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코믹 요소와 재벌의 힘을 이용한 과장된 해결 방식이 극의 주요한 흐름을 이끌어간다.

그의 행동은 때로 현실과 동떨어져 보일 수 있으나, 그것이 바로 이 드라마가 제공하려는 유쾌함의 근원이다.

그러나 이런 스타일의 전개가 모든 시청자에게 긍정적으로 다가가지는 않았다.

일부 비평가들은 사건 해결 방식이 현실성을 결여하고 있으며, 드라마의 진행이 지나치게 허술하다는 평가를 내렸으며, 이는 주로 사건 해결 과정에서의 논리적 비약과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연출상의 미숙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배우들의 연기는 일관되게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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