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드라마 리뷰

마에스트라 줄거리 드라마 촬영지

오늘썬 2024. 5. 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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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라

2023년 12월 09일부터 2024년 01월 14일까지 12부작으로 tvN에서 방영됐던 드라마다.

 

마에스트라 개요

세계적인 여성 지휘자 차세음(이영애 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클래식 음악과 오케스트라의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차세음은 금녀의 벽을 뚫고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서 자리매김했으나, 성공의 이면에는 그녀를 위협하는 은밀한 도전들이 도사리고 있다. 

그녀의 비밀과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차세음은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위험한 여정에 나선다. 

드라마는 오케스트라라는 소규모 사회를 통해 인간의 다양한 욕망과 음모, 경쟁과 화합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뛰어난 예술성과 완벽주의적 성격의 차세음은 음악적 재능만큼이나 복잡한 인간 관계 속에서도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려 노력한다. 

이 드라마는 기존의 클래식 음악 드라마와는 다른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미스터리 요소가 결합된 플롯으로 관객의 흥미를 끌어올린다. 

차세음이라는 강력한 여성 주인공을 통해 성공과 권력, 그리고 개인의 비밀 사이에서 고뇌하는 모습을 그리며, 시청자에게 감동과 긴장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마에스트라’는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과 인간 내면의 복잡함을 탐구하며, 드라마 장르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등장인물 소개 및 줄거리

차세음 (이영애 분): 세계적인 여성 지휘자로, 전 세계에서 단 5%만이 여성인 지휘자 직책에서 활동한다는 설정으로  음악계에서 뛰어난 실력과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으나, 그녀의 성공 뒤에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차세음은 과거의 연인과의 복잡한 관계, 그리고 현재 남편과의 감정적 긴장 등 개인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도전을 겪고 있다.
유정재 (이무생 분): 차세음의 옛 연인으로, 그녀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지니고 있어 유정재는 차세음이 한국으로 돌아온 것에 큰 관심을 보이며, 그녀의 삶에 간섭하려 들고 때로는 훼방을 놓으며 그녀의 계획에 변수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의 행동 뒤에는 순정 또는 복수의 감정이 교차하고 있어 행동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유정재는 차세음의 과거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차세음의 어머니가 입원해 있는 청은요양병원을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차세음의 어머니가 앓고 있는 질병이 레밍턴 병임을 알게 된다. 

레밍턴 병은 신체가 점차 굳어지고 정신이 흐려지며, 결국 기억 상실에 이르는 희귀한 유전병으로, 이 병이 차세음에게도 50% 확률로 유전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을 받게 되기도 한다. 
김필 (김영재 분): 차세음의 현남편으로, 그녀를 향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차세음의 성공에 대한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감정은 두 사람 사이의 긴장과 갈등을 조성하며, 부부 관계에 균열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이루나 (황보름별 분): 차세음에게 큰 동경을 가지고 있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로, 차세음이 이끄는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악장으로 임명되며 이루나는 차세음과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그녀의 음악적 영향력 아래에서 성장하게 된다.

 

드라마 촬영지

경기도 남양주 와부읍 덕소에 위치한 프라움악기박물관은 다양한 악기가 전시되어 있고, 방문객들이 악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유명하다.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는 차세음이 지휘자로서의 길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공간으로 등장한다. 

차세음의 어머니(예수정 분)는 경기도 광주 초월읍에 위치한 SRC재활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이 병원은 70년의 재활 의료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드라마에서 차세음의 어머니가 앓고 있는 레밍턴 병의 치료를 받고 있는 장소로 활용 되었다. 

그 외에 주요한 오케스트라 연주 장면은 서울 예술의전당과 같은 유명한 공연장들에서 촬영되었으며, 추가적으로 고양아람누리와 평화의전당 콘서트홀 등에서의 연주 장면들도 등장한다. 

특히 드라마 내의 한강필하모닉 오케스트라(한강필)의 리허설룸은 한강필이 시립이나 국립은 아니지만 국내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설정되어 있어 드라마 제작팀은 국내 톱5 오케스트라에 어울리는 리허설룸을 구현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세트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서평

드라마 마에스트라는 클래식 음악계의 미학과 인간의 갈등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작품에서 주목할 점은 클래식 음악을 소수의 예술로만 여기지 않고, 그 안에 내재된 열정과 대중성을 어우르려는 시도였다.

특히, 한국 최초의 여성 지휘자로서 겪는 차세음(이영애 분)의 이야기는 신선한 도전과 갈등, 그리고 그 속에서 꽃피우는 예술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그리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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